해남군 '초콜릿 페스타' 성황… 1만명 찾아 원도심 상권 '들썩'

연인원 1만여명 방문, 행사 매출 4,550만원
원도심 상권 8천만원 추가 소비, 활성화 가능성 확인

박연진 기자 alove2565@naver.com
2026년 11월 04일(수)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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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초콜릿 페스타 성황리 현장
[마이뉴스] 해남군이 해남미남축제 기간에 해남읍 원도심에서 실시한 초콜릿 페스타 행사가 연인원 1만여 명을 넘게 찾으며, 관광과 상권 활성화 모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남읍 군민광장 일원에서 ‘2026 해남 초콜릿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총 1만 740여 명이 방문했으며, 행사장 매출 4,550만원과 원도심 상권 소비 창출 효과 약 8,000만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초콜릿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해남 초콜릿거리를 알리고, 해남미남축제 방문객의 발걸음을 해남읍 원도심으로 연결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읍 초콜릿거리 내 조성된 5개소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초콜릿·디저트 판매업소 총 18개소가 판매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체험 및 참여형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초콜릿 팔찌, 키캡 등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보는 DIY 체험에는 약 1,200명이 참여했으며, 초콜릿 생산 과정을 놀이로 즐기는 초콜릿 플레이 팩토리 프로그램에도 1,500명이 참여했다. 달콤 EDM파티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도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소비가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 점포와 원도심 상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초콜릿 페스타 방문객들이 매일시장 및 원도심 상권을 이용하거나 미남축제장을 찾을 경우 상호 연계 쿠폰 이벤트가 실시되어, 8,000만원 상당의 소비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축제와 원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소비 촉진 전략을 통해 방문객의 지출이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 점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초콜릿거리의 상설 체험과 상품 개발, 지역 점포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방문객 소비 동선과 점포별 매출 변화 등을 분석해 축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박연진 기자 alove25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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