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2026년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료 단상 없는 기념식, 객석 높이 진행 박연진 기자 alove2565@naver.com |
| 2026년 11월 04일(수) 16:00 |

구례군 '2026년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현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지회장 장재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이 문화 공연을 즐기고 교류하며,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길선 구례군수와 문승옥 구례군의회 의장, 김종택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장애인과 가족을 격려하고,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행사는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별도의 단상을 설치하지 않고 객석과 같은 높이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청각장애인의 행사 참여를 지원하고자 수어 통역도 제공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지리산울림 난타팀’이 전통 장단과 트로트에 수어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가야금과 해금으로 구성된 퓨전국악 공연도 이어졌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구례군수 표창은 장애인복지 유공자 2명에게 수여됐고, 국회의원·구례군의회 의장·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도 각각 전달됐다. 지역 장애인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온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신규 정회원 가입 신청 부스가 운영됐다. 오후에는 미니게임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10월 22일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가 산악용 휠체어를 이용해 지리산 노고단을 탐방한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탐방은 구례군의 예산 지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장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은 여러분의 이동과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넓히고, 필요한 돌봄과 지원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장애가 아닌 가능성을 바라보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연진 기자 alove2565@naver.com